지구 주위를 도는 것은 달 이외에도 크뤼트네라는 5km짜리 소행성과 2002 AA29라는 돌덩어리등이 존재합니다.
다만 크뤼트네는 지구 뿐만 아니라 태양의 중력 영향까지 같이 받기 때문에
사실 지구,태양,화성의 공동위성으로 봐야 합니다.
크뤼트네의 정확한 분류는 '준위성' 또는 '준달'입니다.
참고로 크뤼트네의 이름은 고대 아일랜드에 정착한 켈트족의 분파중 하나에서 따왔습니다.
2002 AA29는 꼴랑 60미터짜리 말굽모양 돌덩어리이며
약 95년마다 한번씩 지구에 접근할 정도로 길게 타원으로 지구를 공전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지구의 2,3번째 달이 소행성 착륙실험을 하기에 적합한 소행성이라고 합니다.
지구에는 크기대비 가장 강력한 자기장이 존재합니다.
지구내부에 니켈-철로 구성된 핵이 녹은 상태로 빠르게 회전하면서 강력한 자기장을 형성하였습니다.
이런 강력한 자기장은 살인적인 태양풍으로부터 지구의 생명체를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사실 지구에 비해 달의 크기는 너무 큰편입니다
다른 행성들의 위성에 비교하자면 지구의 위성인 달은 크기가 지나치게 큰 편입니다.
이 것 때문에 일부 음모론자들은 달이 고대문명의 위성병기라고 주장하죠.
하지만 절대적인 크기로 비교하면 달은 태양계에서 5번째로 큰 위성입니다.
지구는 태양계 자매들중 덩치에 비해 가장 무거운 행성입니다.
지구의 내부는 금속으로 이루어진 핵으로 채워져있고 그 덕분에 지구의 밀도는
1평방센티미터당 5.52그램으로 토성이나 목성보다도 밀도가 높습니다.
토성은 물에도 뜬다니깐요.
지구는 철,산소,실리콘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철은 녹은 채로 깊숙한 핵에 존재하고 지구 지각의 절반은
산화된 산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구에서 산소가 사라진다면 지각이 붕괴된다는다큐도 있습니다.
지구는 한때 보라색이었습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과거 지구를 지배한 고생물중 호염성 세균은 태양빛중 녹색을 흡수하고 적색과 보라색을 반사했다고 합니다.
이후 진화를 거듭하여 엽록소가 등장했고 이 엽록소는 반대로 파란색과
적색 파장을 흡수하고 녹색을 반사하기에 우리가 알고 있는 '녹색'지구가 탄생했죠.
지구의 물중 마실 수 있는 물은 1%에 불과합니다.
97%는 바닷물이며 나머지 3%중 2%의 물은 빙하로 존재합니다.
오직 1%만이 먹을 수 있는 담수이며 강이나 호수 또는 지하수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마저도 태양풍 때문에 매년 조금씩 우주로 새어나가고 있죠.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200년이 채 안될 수 있습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주장에 의하면 현재 환경파괴와 자원소모를 고려할 때 인류가
200년안에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지 않으면 인류는 지구에서 멸종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