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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길이 없는 우리네 삶

白 泉 2016. 3. 6. 12:35
돌아갈 길이 없는 우리네 삶

가는 길이 있으면 돌아오는 길이 반드시 있다고 하는데
그렇지만 우리 인생 길은 한번 가면 되돌아 올수 없는 것
그 길이 인생길이라 합니다.
바둑의 명인이 인생길을 한탄 하면서 했다는 그 말 
"바둑에는 '패'라는게 있어 다 죽어가는 대마도 살릴수가 있는데
 우리 인생은 패라는 것도 없으니..."
살아가는 동안 사람은 실수도 후회도 하면서 인생 길을 갑니다.
돌아오지 못할 인생길 이란것을 잘 알면서도 
순간의 기분에 그 인생 길을 잊고 삽니다.
"한번 죽지 두번 죽나" 입으로 이말은 자주하고 삽니다.
그 말 나쁜 일을 할 때 쓰지 말고 좋은 일을 할 때 써야 합니다.
부부가 만나 어찌 상대가 내마음 같을수가 있겠습니까?
사는 동안 인생길을 함께 가는 동행자가 바로 부부 입니다.
친구도 자식도 부모도 아닙니다.
가는 길은 있어도 되돌아올 수 없는 인생 길을 가는 
우리 함께 가는 동행자 오직 부부 뿐이라는 것.
아침에 손 한번 꼭 잡아봅니다.
여보, 당신!
누가 뭐래도 세상 살아가는 길엔 오직 당신과 나뿐이요.
내 못남을 예쁘다고 말하는 아내
당신 못남을 당신이 어때서 변명해주는 남편
인생길 가는길에 꼭 잊지 말아야할 덕담 말씀 입니다. 
속담에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했는데
이제 그 속담이 이렇게 변했다고 하는 농담 말이 생겼다네요.
'부부싸움은 이중 철조망치기' 라고... 
<詩庭 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