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과영상/좋은 글 모음

아 ! 세종 IT 대왕님

白 泉 2014. 6. 25. 09:33

♣ 아 ! 세종 IT 대왕님 ♣


중국인이

컴퓨터 자판을 치는 모습을

3만개가 넘는다는 한자를 --어떻게 좁은 자판에서 칠까?

한자를 자판에 나열하는 게 불가능하여

중국어 발음을

먼저 영어로 묘사해

알파벳으로 입력한 다음에,

단어마다

입력키를 눌러야 --화면에서 한자로 바뀐다.

불편한 게 더 있다.

같은 병음을 가진 글자가 20개 정도는 보통이다.

그 중에서 맞는 한자를 선택해야 한다.

한국의-- 인터넷 문화가 --중국을 앞선 이유

하나가

여기에 있다.

타이핑을 많이 하는 전문적 중국인들은

한자의

획과 부수를 나열한 또 다른 자판을 이용한다.

자판을 최대 다섯 번 눌러 --글자 하나가 구성되므로

오필자형(五筆字型)이라고 한다.

속도가 빠르지만

익히기 어려워 일반인은 못한다.

일본인은 어떨까?

컴퓨터 자판을 보니 역시 알파벳이다.

일본인들은

''를 영어로 'se'로 컴퓨터에 입력하는

방법을 쓴다.

각 단어가-- 영어 발음 표기에 맞게-- 입력해야

화면에서--'가나'로 바뀐다.

게다가 문장마다-- 한자가 있어

쉼없이 한자변환을 해줘야

하므로 속도가 더디다.

나아가 '추'로 발음되는 한자만 해도

'中'을 비롯하여

20 이상이나 골라줘야 한다.

일본어는-- 102개의 '가나'를 자판에 올려

'가나'로 입력하는

방법도 있지만

익숙해지기 어려워 이용도가 낮다.

이러니 인터넷 친화도가

한국보다 낮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말레이시아처럼

언어가 여러 가지인 국가들은 컴퓨터 입력

방식 개발부터 골칫덩어리다.

24개의 자음과 모음만으로

자판 내에서 모든 문자 입력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한글은 --하늘의 축복이자-- 과학이다.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낼 때,

한글로-- 5초면 되는 문장을

중국, 일본 문자는 --35초 걸린다는 비교가 있다.

한글의 입력속도가

일곱 배 빠르다는 얘기다.

정보통신(IT) 시대에 --큰 경쟁력이다.

한국인이

부지런하고 급한 성격과

승부근성에 한글이

'디지털 문자'로서

세계 정상의-- 경쟁력이 있는 덕에

우리가 인터넷 강국이 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글로 된 인터넷 문자 정보의 양은

세계 몇번째는 된다.

10 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

세종이 수백 년 뒤를 내다본

정보통신대왕이 아니었나

하는 감탄이 나온다.

26개인 알파벳은

한글과 같은-- 소라문자이고

조합도

쉽지만,

'a'라도 --위치에 따라 --발음이 다르고

나라별로

독음이 다른 단점이 있다.

그러나

한글은

하나의 글자가 하나의 소리만 갖는다.

어휘 조합 능력도 가장 다양하다.

소리 표현만도

8800 여개여서

중국어의 400 여개,

일본어의 300 여개와 비교가 안 된다.

세계적 언어학자들은

한글이 가장 배우기 쉽고

과학적이어서

세계 문자 중 으뜸이라고 말한다.

'알파벳의 '이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거의 0%인

세계 최저의 문맹률이 가능했고

이게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었다.

한글은

발음기관의-- 모양까지 반영한-- 음성공학적

문자여서 세계의 언어를 다 표현해 낸다.

'맥도날드'

중국은 ---<'마이딩로우'>,

일본은--<'마쿠도나르도'> 라고밖에

표현하지 못한다.

이것이 네팔 등의-- 문자가 없는 민족에게

한글로

문자를 만들어 주는 운동이 --추진되는 이유다.

외국인에게

5분만 설명하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쓰게 할 수 있다.

한글은

기계적 친화력도 가장 좋아

정보통신시대의

준비된 문자다.

세계화의 잠재력이 적지 않다.

아~! 세종 IT 대왕님!!!


<글 옮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