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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어르신
白 泉
2014. 8. 9. 09:10
노인과 어르신
![]() 노인,-- 늙은 사람으로 살 것인가. 어르신으로-- 존경받으며 살 것인가. ![]() 노인은 몸과 마음이 --스스로 늙는 사람 세월이 가니 --늙는다고 믿는 사람이다. ![]() 반면에 어르신은
자신을 가꾸고 남을 배려할 줄도 알아 존경을 받는 사람이다.
![]() 노인은 자신만의 생각과 고집에 억매어 있지만
어르신은 기꺼이 그늘이 되어 배풀기도 한다.
![]() 만나는 사람마다 덕담을 나누고 인정을 나누며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 일흔 줄 인생에 어르신이 노인일 수는 있다.
그러나
노인이라고
다 어르신이 되는- 것은 아니다. ![]() 노인은 저절로 세월이 가면 --되지만
어르신은 스스로 가꾸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 나이 들수록 유치하고 꼴불견인 사람. 스스로 어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하던가.
![]() 그래서 일흔 줄 인생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려면
이해하고 감싸안고 나누는 후덕함으로
포근하고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어야 한다.
![]() 간섭하고 군림해서 지배하려 해서는 안되고
또 인색하면
삭막해져서 모두 멀어지고 만다.
![]() 거친 세파를 이겨 온 우리들의 지혜와 경륜은
가정과 사회의 귀중한 자산일 수도 있다. ![]() 달관과 통달에서
우러나는 충고와 채찍이
더러는 현명한 길잡이가 되지 않던가.
![]() 무슨 짓, 무슨 말을 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 나이지만
그래도 자제하고 절제하며 살자. ![]() 알아도 모른체 겸손하게 살되
모든 것 다 아는듯
느긋하게 살자.
두루두루 꿰뚫어 보되 ![]() 언제나 맑고 밝은 마음으로
나긋하게 살자.
얼마 남지않은 인생 부질없는 아집이나 탐욕 같은 것
다 버리고
쓸쓸한 노인이기 보다는
![]() 활기있게 살아가는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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