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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스스로 찾아서 살자.

白 泉 2017. 8. 25. 08:11

  

 

노년의 삶 스스로 찾아서 살자.

 

 

 

지금은 비록 100세 장수시대라고 하지만

여든줄 나이는 인생의 황혼기임에는

변화가 없다.

 

 

팔팔하든 청장년기는 추억일 뿐

가슴에는 회한과 추억만 남았다.

아무리 노년의 즐거움과

여유를 강조해도 우리들 가슴에는

낙조의 쓸쓸함이 깃들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더구나 자연스런 노화현상으로

신체의 대부분이 옛날 같지가 않다.

삼삼오오 허물없이 모임에서

화제는 자연히 건강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어떤 음식이 몸에 좋다거나

어떤약에 특효가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사람따라 약효가 다를수도 있고

체질따라 음식도 궁합이 맞는지

전문가나 상식에 따라야

낭패를 면할 수 있다.

 

 

병은 의사가 잘 알수 있지만

자기몸은 자기가 가장 잘 안다.

예를 들자면 노년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수면제를 먹고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인가

피로를 감수하면서 수면제를 사용 안할 것인가는

의사의 조언과 본인이 잘 판단하야 할 일이다.

 

 

생로병사의 순리에 따라

우리가 늙었을 뿐

사람에 따라 관점에 따라

해답이 다르겠지만

우리가 버림받은 것이 아님은

확실하지 않은가.

 

 

무슨 짓을 해도 부끄럽지 않다는 나이

남의 눈치 살피지 않아도 된다는

원숙의 경지에서 더 이상

잘 난체,아는 체,가진 체 할 필요도 없이

남에게 폐끼치지 않으면서

내 멋대로 양심을 갖고 살면 되는 것을...

 

 

스스로 절망의 무기력의

틀 속에 가두어 두지 말고

어느 곳에 있을 자신의 보람,

즐거움을 찾아 나서야 한다.

 

 

산행보다는 평지에서 열심히 걷고

시간되면 스트레칭 잠깐씩하는 버릇 만들고

장수시대 맞이했으니 사는 날 까지

잔병 덜 치르도록 몸관리 잘 하여야 한다.

오래사는 것이 축복이 되려면

자기 심신관리를 할 수 있을 때 까지이다.

 

 

자유롭고 여유있고

슬기롭게 즐기며 사는냐 힘들게 사는냐는

당신 몫이고 선택일 수 있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