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치
세상사는 이치(1)
사람이 돈 오백만원을 빌려달라고 해서 결국 돈도 못받고 사이만 멀어져 세월지난 지금 소식도 전하지 않고 삽니다
딱 삼백만원만 급히 필요하니 빌려달라기에 사람 무시한다고 그후로 친분관계가 엷어지기 시작 -- 들리는 소문에 돈 삼백만원에 사람을 괄시한다고
자식들에게 참고하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남보다 돋보이게 해줘야 부조금 받는 상대 속으로 사람 대접 해준다고 좋아합니다 속마음으로 섭섭해 하거던요 인생 살다보니 축척된 경험 이야기 입니다 대개가 그렇다 살면서 참고 하기 바란다 기술이란것 부인하지 못하겠더군요 5도 되고 10도되지요 세상사는 요령이란것 잊지 말라고 메일 보냈습니다 한가지 부탁 권하는 말인데 어찌 남 남이 만나 함께 사는게 부부인데 그렇지만 한마음 한 몸이 돼야 평화롭다는것
<옮긴글>
세상사는 이치(2)
양식이 많은 집은 자식이 귀하고 아들이 많은 집은 굶주림을 걱정한다.
높은 벼슬아치는 꼭 어리석고 재주있는 사람은 재주를 펼칠 길이 없다.
완전한 복을 갖춘 집 드물고 지극한 도는 늘 쇠퇴하기 마련이네
아비가 절약하면 아들이 방탕하고 아내가 지혜로우면 남편은 바보이다.
보름달 뜨면 구름이 자주 끼고 꽃이 활짝 피면 바람이 불어대지
세상일 모든 이치가 다 이와 같으니 나 홀로 웃는 까닭 아는 이 없어라.
홀로 웃다 / 정 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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