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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황혼,내 마음이 즐거우면
白 泉
2018. 11. 9. 20:08
세월아 누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지 않으며 누군들 후회없는 삶을 살다 가기를 원하지 않으리 한 해가 가고 또 한해가 흘러간다. 푸른 꿈,사랑도 친구도 모두 같이 생경하고 냉냉한 낯선 여인숙의 하룻밤 같은 인생 일생이 긴 여정이지만 이렇듯 찰라같은 하룻밤 인생 이란다. 그런데 세월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이 한 세상 아름다운 동행인으로 함께 가자. 네가 혹여 놓지고 간것 내가 뒤에서 거둬주고 추수려 주며 너무 빨리 달아날 때 내가 좀 잡아주면 않되겠니 업신여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