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만들어 낸 멋있는 실버 <옮긴글>
보석이 아름다운 건 그냥 빛나기 때문이 아니다.
깨어지고 부서지는 아픔을 견디며
수많은 인고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사람도 보석처럼 그의 삶의 역경
잘 견디며 낸 흔적이 아름다움을 만든다.
지나온 한해를 돌아보며 차분히 마무리 잘 하시는
아름다운 인생의 하루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계노언(戒老言)에 노인이라는 것은
벼슬도 감투도 아니며
가까운 사이라고 해서 말을 함부로 하지 말고
남의 일에 입을 열거나 참견하지 말며
어떤 일이든 남이 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신세타령은 하지 말고 무슨 일이든
스스로 해결하는 습관을 길러라.
내가 주장하는 것이 꼭 옳다는 생각을 갖지 말며
늙었다는 이유로 대접받으면 반드시 감사를 표하라.
입 냄새,몸 냄새에 신경을 쓰라 향수나 몸치장은
사치가 아니며 묻지도 않은 왕년의 옛이야기는
안하는 것이 더 돋보인다.
덕있는 사람은 반드시 말을 바로 하지만
말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덕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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