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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孤獨)

白 泉 2017. 2. 14. 17:56
고독(孤獨)
고요히 흐르는
깊은 강을 바라보듯
고독을
맑은 정적 속으로 흘려보내야 한다
공허한 마음
외로운 향기

고독을 밀어내며
흐느껴 울기보다는
고독을 이해하고
웃으며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삶은 언제나 그렇듯
외로움을 짊어지고 가는 것
우리는
폐허 구덩이 같은 고독 속에서도
숨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김정님에 글 중에서-


그윽한 삶의 향기, 소중한 인연은 
언제나 흐르는 강물처럼 변함 없는 모습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맑고 순수한 인연으로 
마음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하며
찌든 삶의 여정에 지치고 힘이 들 때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이 넘치는 우리들에 이야기로 
우리 마음에 남겨지길 나는 소망하고 바랍니다. 
언제나 좋은 생각, 푸른 마음으로 
아픈 삶을 함께 하고  글이나 꼬리로 배려하고 
위로 받으면서 맑고 향기로운 삶의 향내음 가득 
내마음 깊이 남겨지길 소망합니다. 
둘이 아닌 하나의 마음으로 
우리 모두 가꾸면서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정 나누면서 
그윽한 향기 우리 삶의 휴식처에서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의 
인연으로 영원히 남겨지길 소망합니다. 
<아침편지에서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