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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白 泉 2017. 2. 16. 16:54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빼어난 미모의

젊은 날이 있었다 해도

나이가 들면

결국 그 차이가 없어지는 것처럼


인생은 나이가 들면서

불평등의 차이가 줄어들고

차츰 평준화가 이루어진다.


30대까지는 나 이외의 다른 삶이

더 높아 보이고 커 보여

세상이 불공평하다

푸념도 하였지만


영혼이 커지는 불혹의40대부터는

세상을 관조할 수 있는 시각이

인생의 평준화를 이루기 시작한다.


지천명의 50대부터는

순리에 순응하는 성숙함이

산봉우리를 무디게 하고

계곡을 차오르게 한다.


이순의 60대에는 더 가진 자도

덜 가진 자도 똑 같이

공수래 공수거에 공감하고


고희의 70대엔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인생의 평준화를 받아들인다.


이렇듯이 인생의 나이가 들면

많이 가진 자의 즐거움이

적게 가진 자의 기쁨이나

별 차이가 없고


많이 아는 자의 만족이

미혹한 자의 감사에 미치지

못하기도 하여


이리 빼고 저리 더하다 보면

인생의 높낮이는

결국 비슷해지고 만다.


더불어 사는 삶속에서

더 가졌음에 오만하지 말고

더 배웠음에 교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좋은글 중에서 -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고


올해 배우지 않고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우리의 삶에서 가장 잘못 보낸 날은 웃지 않는 날이다"

"멋지게 웃고 즐겁게 삽시다!!"^^素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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