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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누림~ 이런 거다

白 泉 2018. 10. 9. 09:54
 
 
 
인생의 누림~ 이런 거다

멕시코시티의 대형시장 한 구석에서 양파를 파는 ‘포타라모’라는 인디언 老人이 있었다. 시카고에서 온 한 미국 여행객이 그에게 다가와 양파 가격을 물었다. “한 줄에 10센트입니다.” “그럼 두줄 사면 좀 깎아 주십니까.” “아닙니다.두 줄이면 20센트입니다.“ “스무줄 다 사도 한 푼도 깎아 주지 않습니까?“ “스무 줄 全部는 팔지 않습니다.” 그게 무슨 말입니까? 양파가 일찍 다 팔리면 좋은일 아닙니까? 미국인이理害할 수 없다는 듯이 묻자 老人은 방긋 웃으며 대답했다. “나는 지금 양파를 팔려고가 아니라 人生을 사려고 여기 있는 것입니다. 나는 이 시장통의活氣와 따스한 햇볕, 이웃들과 나누는 對話이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이것이 바로 내 삶인 것이지요. 이것들을 위해 나는 하루 동안 양파 스무 줄을 파는 겁니다. 그런데 이걸 한 번에 모두 다 팔면, 나는 집으로 돌아가야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단번에 내 즐거움을 잃을 수는 없지요." 양파 파는 老人에게는市場에서 양파를 파는 것 자체가 돈벌이 라기보다 낙(樂)이고 人生 '누림' 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어찌 自身의 하루를 한 몫에 팔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빠른 실적을 얻기 위하여 당신의 現在 즐거움을 팔지 마라. 각자 자신에게 한번 물어보라? 우리는 너무 일 中心으로,능률 중심으로, 속도 지향적으로 나의 하루를“해치우고” 있는지는 않은가? "더 많이" "더 빨리" 가 우리의 모토는 아닌가? 제품 판매는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삶을 마케팅 하는 것이라고 자숙 하면서 生活하는 老人에게서 오늘 삶의 한 수를 학습하고 내일 이라는 希望둥지에 저축합니다. 아쉬움이 있는 그림자를 좀 더 조리 있게 색칠하는 삶의 여정이기에.....여기에서삶의 또 한 수를 內面的 심연으로 깊이 성찰 하면서 黃昏이라는 둥지에 꼭꼭 저축하고자 합니다. 삶은?겉으로 표징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적으로 수평과 수직을 이루는 옹달샘 임을..., 내 자신 스스로 환한 미소를 머금고 살아가는것...! <옮긴글>

Noctunal Melancholy - Ernesto Corta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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